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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삼키면 어떻게 될까? 진실과 속설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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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삼키면 어떻게 될까? 진실과 속설 정리

갱이파파 발행일 : 2025-03-15

어릴 적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껌을 삼키면 위에 녹지 않고 남아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이 속설을 믿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일까요? 혹시라도 실수로 껌을 삼켰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껌을 삼키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한 채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껌을 삼켰을 때 우리 몸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정말로 위험한지, 그리고 걱정해야 하는 경우는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껌을 삼키면 몸에서 어떻게 될까?

껌의 주요 성분

껌은 단순한 간식처럼 보이지만, 그 구성 성분은 일반 음식과는 다릅니다. 

껌 베이스: 탄성과 점성을 유지하기 위해 합성 고무, 수지 등이 포함됩니다.

✔ 감미료 및 설탕: 단맛을 내기 위해 자일리톨, 소르비톨,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가 첨가됩니다.

✔ 향료 및 기타 첨가물: 껌의 맛과 향을 내기 위해 다양한 천연 및 합성 향료가 사용됩니다.

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소화되지 않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삼킨 껌은 몸속에서 어떻게 처리될까요?

위장에서 껌이 소화되지 않는 이유

껌은 위산과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습니다. 이는 껌 베이스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음식과 달리 소화 효소에 저항성을 가진 고무 성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화되지 않는다고 해서 위에 남아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장은 음식물뿐만 아니라 소화되지 않는 물질도 자연스럽게 장으로 보내며, 장의 연동 운동을 통해 배출됩니다.

껌은 몸에서 어떻게 배출될까?

많은 사람들이 "껌을 삼키면 몸에 오래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껌은 대변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보통 2~3일 내로 몸에서 완전히 빠져나가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껌을 삼켰을 때 위험한 경우

일반적으로 껌을 삼켜도 문제되지 않지만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어린아이가 여러 개의 껌을 삼킨 경우

어린아이들은 삼키는 반사 기능이 미숙하여 껌을 여러 개 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한두 개의 껌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량을 삼킬 경우 위장 내에서 뭉칠 수 있습니다.
  • 일부 사례에서는 껌이 장 내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엉켜 장폐색(장 막힘)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특히 5세 미만의 아이들은 위장관이 성인보다 좁아 작은 이물질이라도 소화기관을 막을 위험이 더 큽니다.

껌과 함께 소화되지 않는 물질을 삼켰을 경우

껌과 함께 동전, 작은 플라스틱, 씨앗 등을 삼키면 위장 내에서 뭉쳐 장폐색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단순한 복통을 넘어서 위장관 폐색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

크론병, 장유착 등 소화기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삼킨 껌이 장에 오래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껌을 삼킨 후 복통, 구토, 심한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삼켜도 몸에서 배출되지만, 어린아이들이나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껌을 삼켰을 때 대처 방법

일반적인 경우

  • 한두 개의 껌을 삼켰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평소처럼 물을 충분히 마시고 섬유질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아이가 껌을 삼켰을 때

  • 아이가 껌을 삼켰다면 당황하지 말고, 호흡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복통, 변비, 구토 증사잉 없는 경우 대부분 자연 배출됩니다.
  • 여러 개를 삼켰거나 이물질과 함께 삼켰다면 병원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복통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

만약 껌을 삼킨 후 복통, 구토,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장폐색 위험이 있는 어린이, 노약자,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 즉각적인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

껌을 삼켰다고 해서 당장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과 달리 껌은 소화되지 않지만, 우리 몸은 이를 안전하게 배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7년 동안 위에 남아 있다'는 속설은 단순한 과장일 뿐, 실제로는 소화기관을 따라 며칠 내로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껌을 습관적으로 삼켜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특히 어린 아이나 장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며, 다량의 껌을 삼켰을 경우 장폐색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껌은 씹는 즐거움을 위한 것이지, 삼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껌을 삼켜도 위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 대부분의 경우 소화되지 않지만 장을 통해 며칠 내로 배출됩니다.
  • 어린아이나 장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며 다량 섭취 시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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